2024-04-16 21:53 (화)
바로! 이 곳 부산 (주)에스씨티
바로! 이 곳 부산 (주)에스씨티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1.07.25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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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스마트하게 리드하는 스마트팩토리 공급 기업

IT기술 접목 실버산업 연구ㆍ개발

맞춤형 스마트 공장 시스템 구축

2018 부산대표 밀리언클럽 선정

정보통신 등록ㆍ보안 컨설팅 추진

국내 최초 스마트 헬스케어 업체

올해 바이오 메디컬 사업부 신설

(주)엔트리움 협업 `나비솔` 개발

2011년 1인 기업서 작년 24억 매출

우리나라는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실버산업이 발달하고, 선진국에서도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큰 성장을 하고 있다. 실버산업의 발달에 발 맞춰 IT기술과 접목한 실버산업을 연구 개발하는 부산 센텀에 위치한 주식회사 에스씨티(서창성 대표이사)는 2011년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1인 기업으로 시작했다. 잠을 자지 않고 24시간 감시한다는 그리스 신화의 아르고스를 모티브로 자체 프로그램 아르고스(Argos ERP, MES, WMS)를 개발해 스마트팩토리 공급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조선기자재 부품 제조기업 등 약 25개소의 기업에 맞춤형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하며 성장한 에스씨티는 2018년 부산대표 창업기업으로 밀리언클럽에 선정됐다.

스마트팩토리 사업 외에도 정보통신공사업을 등록해 IT인프라 설치 및 유지보수, 네트워크 및 보안 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서창성 대표이사는 그간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공장 54개소에 산업별 맞춤형 네트워크 및 보안 시스템 구축, 10년간 대우조선해양 통신시스템 4만 5000회선 유지 보수, 맑은 샘 병원 네트워크 및 보안시스템 구축, 양산시 600개소에 재난경보시스템 구축, 양산시 경로당 복지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실적을 이뤘다.

2019년 국토부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으로 헬스케어 사업에 발을 들인 에스씨티는 2020년 NIA 한국정보화진흥원(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사회현안해결 지능 정보화 `스마트 안심 요양 서비스`를 기점으로 국내 최초의 스마트 헬스케어 업체로 이름을 알렸다. 사업 간 헬스케어 서비스 체험관 설치 및 황보승희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부산경제진흥원장상, 부산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1년 바이오메디컬 사업부를 신설했다. 해당 부서는 주식회사 엔트리움(정세영 대표)에서 개발한 `NAVISOL`(Ntrium Anti Virus Solution) 제품을 활용해 요양원, 학교, 적십자, 예방접종센터, 호텔 등에 기부 및 방역 시공 봉사를 하는 등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현재 주식회사 에스씨티는 2020년 기준 20여 명의 직원을 갖추고 24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기업으로 성장했다.

스마트팩토리

아르고스 솔루션은 HTML5 기반의 웹 표준 UI를 적용해 모든 OS의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는 편리성과 호환성을 제공한다. 나아가 개방 및 독립적인 아키텍처 구성과 내ㆍ외부 보안을 통한 안정적인 시스템 가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통합 관제 시스템을 제공해 공장 전반의 생산 프로세스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서창성 대표이사는 아르고스 솔루션으로 작업자의 의사결정이나 생산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자원 및 설비를 관리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서창성 대표이사는 고령화에 따른 돌봄 서비스 니즈의 폭증, 치매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의료비 절감, 헬스케어 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했다. 에스씨티에서 제공하는 `아르고스 헬스케어`(Argos HealthCare) 서비스는 지역사회와 건강관리 코디네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개개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라이플 사이클 관리를 목표로 한다.

`아르고스 헬스케어`의 가장 큰 장점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며 기초건강, 정신건강 등에 대한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플랫폼과 솔루션을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적용할 수 있어 일률적인 서비스가 아닌 서비스 목적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이러한 서비스의 유연성은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계를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스마트 안심 요양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서창성 대표이사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아르고스 헬스케어를 재가 요양 서비스, 스마트 타운 등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바이오 메디컬

2020년 1월 처음으로 국내에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1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다양한 백신이 개발됐음에도 불구하고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태를 감안해 서창성 대표이사는 코로나바이러스 사멸을 위해 바이오메디컬 사업부를 신설했다.

에스씨티는 주식회사 엔트리움(정세영 대표)과 협업을 통해 바이러스 방역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엔트리움은 나노 융합 소재 등 전문 소재를 연구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에 맞춰 나노 소재를 활용해 바이러스를 없애는 `나비솔`(NAVISOL)을 개발했다. 바이오메디컬 사업부는 `나비솔` 제품을 활용해 요양원, 학교, 예방접종센터, 호텔, 체육관 등에 방역 시공 봉사를 통해 바이러스 테스트 전후 비교 및 방역 구역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씨티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정기 후원에 참여하는 등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참여했다.

서창성 대표는 약방에서는 다양한 약재의 조화를 끌어내기 위해 `감초`를 사용한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스마트 팜(Farm), VR박물관, 원격진료와 같이 우리의 일상 곳곳에 첨단기술들이 적용돼 왔다. 그러나 기술의 격차, 개인정보 유출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도 유발됨에 따라 이를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다.

서창성 대표는 "에스씨티는 `약방의 감초`처럼 사람과 기술의 조화를 끌어내고, 스마트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교두보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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