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21일 부산시당 회의실에서 '부산 가덕도신공항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황보승희 의원.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21일 부산시당 회의실에서 '부산 가덕도신공항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황보승희 의원.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 중구‧영도구의 노인 돌봄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점검했다.

지난 5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보승희 의원(초선‧부산 중구영도구)은 스마트 안심 요양서비스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에스씨티(SCT)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황보 의원은 관련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중구‧영도구 적용 가능성과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 안심 요양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시행하는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 과제 중 유일하게 부산에서 시행하는 스마트 안심 요양서비스다.

이는 ‘시설 요양’ 서비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재가 요양’ 서비스에도 활용될 수 있다. 재가 요양 서비스는 요양보호사가 어르신 주거지를 직접 방문해 활동을 돕는 일을 말한다.

본 사업 컨소시엄(에스씨티-이안-리노스-효성복지재단)을 총괄하는 에스씨티 서창성 대표는 “올해 연구과제 성과를 볼 때 지역 노인들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로도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황보 의원은 “코로나 때문에 노인 돌봄 서비스 수요는 늘어나도 관련 투자나 인력 증가에는 한계가 있다”며 “바우처 사업으로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면 내년부터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현장에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중구‧영도구의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4만860명으로 전체 인구의 25% 이상을 차지했다. 부산에서 노인 돌봄 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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